“이 순간, 그냥 지나치기엔 아깝지 않아?”
어느 날 문득,
핸드폰 속 사진 한 장이 조용히 말을 걸어왔습니다
.
그 질문이 마음을 흔들었고,
흔들린 마음에서 시가 피어났습니다.
이 시집에 담긴 풍경들은 소박한 일상의 기록이지만,
그 안에는 말로 다 하지 못한 마음,
조용히 깨달아가는 감정의 결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은 제가 멈춰 선 자리였고,
시는 그 자리에 머물렀던 감정입니다.
당신도 언젠가,
비슷한 순간 앞에 조용히 멈춰 선 적이 있다면—
이 시들이 당신 마음의 어느 결과 다정히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 순간이 선물입니다』
책장을 넘기는 모든 시간이
당신에게도 따뜻한 위로이자, 조용한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찰나를 사랑하는 사람, 웃음꽃성미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사진처럼 한순간을 포착하고
시는 그 순간을 오래도록 머무르게 합니다.
웃음으로 마음을 열고,
감사로 하루를 채우는 삶을 나누는 강사로
스무 해를 걸어왔습니다.
전문 코치로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의 결을 어루만지는 일 또한 제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이제는,
햇살 한 조각에 마음이 물들고
바람 한 줄기에 시가 피어나는 순간들을
사진과 시로 남기며 살아갑니다.
저는 시를 잘 쓰는 사람보다는
마음을 깊이 듣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이 시집은,
제가 바라본 세상의 따뜻한 표정,
그리고 마음속 작은 울림들을 모은 이야기입니다.
잠시 멈춰 바라보는 마음,
그곳에서 피어나는 감정을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